학교특성

꿈미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기독교대안학교라는 점입니다. 공립학교도 아니고 미션스쿨도 아니고 홈스쿨도 아닌 ‘하나님이 주인’되신 기독교대안학교라는 사실 자체이지요. 이는 기독교대안학교라는 정체성 자체가 이미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가치와 차별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함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미학교의 특징을 말씀드린다면 ‘나비꿈’으로 압축할 수 있겠습니다.

‘꿈미’라는 이름에서 이미 드러나듯이 꿈미학교는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이루는 삶을 살도록 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꿈’이 핵심적인 특징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나비꿈’은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를 꿈꾼다는 뜻으로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에서 응용하여 꿈미학교가 새롭게 만든 말입니다. 우리 학교는 성경 다음으로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을 많이 활용하게 됩니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꿈이 이 책 속에 이야기 형식으로 잘 녹아 있기 때문이지요. 성경은 ‘창조-타락-구속-완성’ 이라는 거대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에덴동산의 샬롬에서 시작하여 파괴된 샬롬을 다시 회복하는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하나님은 이러한 샬롬의 회복, 즉 에덴동산을 회복하는 꿈을 그리스도인을 통해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꿈미학교는 학생들이 이러한 샬롬을 회복하는 꿈을 ‘나비꿈’으로 실현하도록 이를 위한 학제와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운영합니다. 우선 학제는 예비초등(7세)에서 고등학교까지 13년을 ‘1-5-3-3-1’의 학제(9쪽 표 참조)로 재편하여 운영합니다. 또한 모든 교과활동이 ‘나비꿈’을 북극성으로 삼아 일곱결로 짜여지고 꿈미특성화과정(16쪽 참조)으로 별도 운영되기도 합니다. 매월 하루는 나비꿈의 날로 정하고 나비꿈 프로젝트 수행, 나비꿈 모델 초청 강연, 지구촌 문제 시청과 토론 등의 활동과 행사를 진행합니다. 특별히 소명을 찾고 진로를 잘 선택하도록 인생학교(23쪽 참조)를 운영하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이러한 학제와 교육과정이 성공하려면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합당한 교사 공동체가 세워져야 하는데 꿈미학교는 그러한 교사 공동체(34쪽 참조)로 운영된다는 점을 더 큰 특징으로 내세우고 싶습니다. 앞으로 미래교육은 교육과정도 없어지고 교과서도 없어지면서 오직 교사 공동체가 학교를 특징짓는 실체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독교 교육은 기독교 교사가 기독교 세계관으로 학생들에게 꿈을 꾸게 하고 세상과 지식을 재해석하게 하며 세상의 샬롬을 회복하는 삶을 살도록 인격과 삶으로 가르치는 교육이기 때문에 기독교사 공동체가 가장 중요한 특징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